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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형상의 회복


문승현 작가


학력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9 재11회 개인전(Kalamazoo Institute of Art, MI USA)
2018 제10회 개인전(L Concept Gallery, 파리)
2018 제9회 개인전(인영갤러리)
2017 제8회 개인전(세종갤러리)
2016 제7회 개인전(갤러리 그림손)
2015 제6회 개인전(조선일보미술관)
2012 제5회 개인전(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갤러리 H)
2010 제4회 개인전(서정욱갤러리)
2010 제3회 개인전(갤러리라메르)
2009 제2회 개인전(토포하우스갤러리)
2002 제1회 개인전(인사아트갤러리)


그룹전
2018 5대륙의 얼굴들(바스티유 디자인센터, 파리)
2018 제13회 ‘삶’전 – 순환의 고리(갤러리 30)
2018 INFINITE GRACE(Waterfall Gallery, NYC)
2017 New Book(Waterfall Gallery, NYC)
2017 서울 아카데미회전(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015 어포더블아트페어 (홍콩HKCEC)
2015 아트앤라이프쇼 (양재동 aT센터)
2015 세계수채화 트리엔날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4 미술로 만든 아름다운 세상전(광화문 시민열린마당)
2014 제44회 한국 수채화 협회전(한국미술관)
2014 제33회 서울아카데미회전(갤러리라메르)
2014 덕양갤러리 꿈 개관 초대전(덕양갤러리 꿈)
2014 제7회 한국수채화페스티벌(성남아트센터)
2014 아! 대한민국전(갤러리미술세계)
2014 일산미술협회 15주년 기념전 : 나눔과 소통의 의미로 열다(고양아람누리갤러리
2014 7인전 /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갤러리 H)
2014 COM(마음을 물들다)(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갤러리 H)
2013 제43회 한국 수채화협 회전(인사동 한국미술관)
2013 제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2013 Who is who(팔레드서울갤러리)
2013 제32회 서울아카데미회전(공평아트센터)
2013 자연동인회전(공평아트센터)
2013 Free-draw전(강남시니어프라자아트갤러리)
2012 제42회 한국수채화협회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2 Who is who(토포하우스 갤러리)
2012 제31회 서울아카데미회전(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012 자연 동인회전(공평아트센터 갤러리)
2011 안병석 정년퇴임 특별전 : 바람결의 제자들(인사아트센터)
2011 제4회 한국수채화협회 페스티벌(성남아트센터 미술관)
2011 제41회 수채화협회전(성남아트센터 미술관)
2011 제30회 서울아카데미회전(서울미술관)
2011 Who is who(정글북갤러리)
2010 서울아카데미전(서울미술관)
2010 Gy & 10전(호수갤러리)
2010 미술로 만나는 고양시 역사문화제전(고양 어울림누리미술관)
2010 한국수채화협회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09 서울아카데미전(세종문화회관 갤러리)
2009 뉴프론티어전(신상갤러리)
2009 대한민국수채화대전 추천 작가 초대전(안산 단원미술관)
2009 인사동 갤러리 아트 페어(신상갤러리)
2009 신상갤러리 캘린더전(신상갤러리)
2009 DMZ 사계전(교하아트센터)
2009 중앙현대미술대전(경희궁 분관 시립미술관)
2008 서울아카데미전(동덕아트갤러리)
2008 고양 수채화 9인전(호수갤러리)
2008 꽃과 미술의 만남전(고양 어울림누리미술관)
2007 서울아카데미전(세종문화회관 갤러리)
2007 꽃과 미술의 만남전(정글북갤러리)
2007 국립사천현대미술관 초대전(국립사천현대미술관)
2007 앙코르 알래스카전(인터내셔널 갤러리 OUT NORTH)
2007 고양 현대 미술제(일산 호수갤러리)
2006 서울아카데미전(서울갤러리)
2006 고양 현대 미술제(호수갤러리)
2006 꽃과 미술의 만남 국제전(호수갤러리)
2006 고양 세계 꽃박람회 꽃이 있는 그림전(킨텍스)
2006 8월의 크리스마스전(일산 롯데갤러리)
2006 Asia 현대 미술 교류전(고양 어울림누리미술관)
2005 서울아카데미전(서울갤러리)
2005 세계수채화연맹 발기인전(서울갤러리)
2004 광나루 부채전(어린이대공원역 내 예술마당)
2004 예우전 : 다름의 공존(세종문화회관 신관 갤러리)
2003 삶, 내일의 기억전(관훈갤러리)
2002 연 그림 부채 그림전(세종미술관)
2002 대한민국수채화대전(서울갤러리)
2001 대한민국수채화대전(동아갤러리)
2001 지성의 펼침전(안산 단원갤러리)
2000 오방위전(관훈갤러리)
2000 길섶의 꽃전(나갤러리)
2000 현실의 반영전(종로아트갤러리)
2000 한·일 국제 교류전(대림아트캘러리)
2000 동질 그 아름다움 전(공평아트센터)
2000 인식, 그 이후의 변형전(관훈갤러리)
1999 다름 속의 동질전(관훈갤러리)
1999 광진 미술 작가 초대전(광진문화원)
1999 가는 천년 오는 천년전(공평아트센타)
1995 지성의 펼침전(인터아트갤러리)
1994 떼뚜루벨전(서경갤러리)
1994 한국적 구상 회화의 내일전(인사갤러리)
1993 5307전(경인미술관)
1992 위기적 발상전(삼정갤러리)

수상
제25회 (사)한국수채화공모대전 대상(성남아트센터)
제2회 대한민국수채화대전 대상(서울갤러리)
제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최우수상
제32회 대한민국수채화대전 비구상부문 최우수상

아트 페어
2014 제13회 고양 국제 아트 페어(고양국제꽃박람회장)
2014 제6회 서울 모던 아트 쇼(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4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2014 미술세계 선정 중견 작가 초대전(갤러리미술세계)
2010 인사동 갤러리 아트 페어(신상갤러리)
2010 Intemational Art by Geneve(Palexpo, 스위스 제네바)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양미술협회, 일산미술인회, 서울아카데미회, 대한민국수채화대전 추천작가, 자연동인회, 한국수채화협회, who is who

문승현이 첫 개인전 이후 10년 넘게 천착해온 매체로써 수채는 작가에게 체화된 물질로 여겨진다. 그에게 있어 수채화는 더 이상 특수한 재료도 기법도 아니며 오래된 망치나 드라이버처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라 할 수 있다. 문승현에게 나타나는 작업 태도의 변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발견된다. 도구로써 수채의 물성 자체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 태도도 유희적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재료나 기법의 차원을 넘어 물질로서의 수채를 대하고 그 성질과 물성을 몸과 머리로 즐기고 있다. 문승현의 작품에서 수채가 지닌 물성 자체의 유희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은 물과 색에 대한 사유이자 물감이 지닌 빛깔과 윤기 그리고 광택이나 질감을 즐기는 일이다. 수채화의 비밀이란 물감의 물성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미디엄으로서 물의 속성과 관계가 있다. 문승현은 수채화에서 유화나 아크릴화에서 표현할 수 없는 유기적 세계를 즉자적으로 체험하며 그 안에서 우연의 법칙을 따르는 자신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 나간다.

문승현은 수채의 물성과 유희를 위해 시냇가 풍경 이미지를 화폭에 도입하고 있다. 최근의 작업에는 그동안 고수해오던 풍경의 사실적 묘사가 평면적, 추상적 이미지로 점차 대체되고 있다. 그 대신작가는 화면의 주변을 맴돌면서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물의 표면의 굴곡을 조절하는 일련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몸짓이 만들어내는 물감의 미세한 자취를 즐긴다. 시각을 달리해 보면 문승현이 고수하고 있는 것은 시냇가 풍경의 외관이 아니라 물과 바위의 표정이며 그것의 물성이며 행위가 남긴 흔적들이다. 문승현에 있어 수채의 물성에 대한 유희는 물에 관한 체험적 사유로 이어진다. 수채라는 재료와 시냇물이라는 풍경의 만남은 화면을 묘한 조화로 만들어낸다. 재료와 소재의 융합이랄까. 형식과 내용 사이의 균형이 그의 작업을 모더니즘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요인이다. 수채물감이 드러내는 빛깔과 윤기 그리고 광택이나 질감은 바위가 있는 시냇물의 표정과 오버랩 되면서 자연의 배후에 숨겨진 어떤 비밀을 찾아 나서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물의 유기적 속성은 수채의 물성을 통해 최적의 형상을 만들어내고 작가는 이 놀라운 현상을 돕는 최소한의 조력자가 된다. 녹이고 이동하고 뒤섞이고 변태하는 수채물감의 속성은 물의 이름으로 바위 표면에 뚫린 동공과 그 표면에 덮힌 이끼와 둥글게 깎인 형상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전해준다. 문승현의 수채화는 물의 정신을 드러낸다. 수채물감이라는 질료의 물성이 제공하는 유희와 체감적 사유의 결과로 태어난 정신이다. 그리고 물의 정신을 드러내는 그의 작품은 자연과 물질의 현상 세계를 벗어나 화폭이라는 또 하나의 물화된 현실이 된다. 캔버스를 지지체로 삼아 덧붙여진 종이 위의 리얼리티 세계다. 작가의 작업실 바닥에서 완성된 시냇물 풍경은 전시장으로 옮겨지면서 관람객의 시각을 일루전의 영역으로 전환시킨다. 수평의 세계에서 완성된 그림이 수직의 벽면에 걸리면서 나타나는 신비로운 세계. 문승현의 근작들은 물의 유희와 정신을 품은 또 하나의 현실을 지향하고 있다.

김영호(중앙대 교수, 미술 평론가)


KUN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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