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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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3분 45초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마스크 때문에 서로의 표정이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다. 감 정교류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웃음도 많이 사라졌다. 영상 속 푸른 머리소녀의 표정은 꽃으로 대 변해준다. 푸른 꽃은 희망을 상징하고 선한 영향력을 내포하고 있다. 번져가는 꽃잎은 주위의 사 람들에게 전파되어 미소가 드러나게 해준다.
겨울산
4분
기나긴 눈보라 터널을 지나 마주하는 겨울산은 우리가 뜻하지 않게 겪게 되는 어느 기억의 파편 이자 사건이다. 겨울산을 항해 우리는 한발씩 내딪으며 걸어간다. 눈 바닥 속에서 긴 발자국을 남 기며 우리의 흔적을 남겨간다.
나의 태양
5분 50초
불멍의 시간을 거치는 의식의 흐름을 시간별로 구성하였다. 영상을 멍하니 바라보면 동공의 시선 과 초점이 흐려져 간다. 시공간의 존재를 벗어나 ‘무념의 터널’에 도달하는 ‘명상 테라피’이다. 관 객은 차분한 상태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껴보길 바란다. 어느새 평화로운 내적공간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언젠가는 하늘을 날꺼야
3분 4초
외부에서 바라보는 정어리떼의 위엄은 군무같은 움직임에 놀랍기도 하고 때로는 거대함에 무섭기 도 하다. 하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폭풍의 눈처럼 질서정연한 모습에 평온함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어리떼 터널을 지나는 동안 관객은 의식의 흐름을 늦추고 물결에 몸을 맡긴 채 평온함을 가져보길 바란다.
어느 오후 날
3분
삶의 무게에 눌린 몸과 마음을 깃털같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치환하는 풍경을 담았다. 불편한 시 대 이전의 기억을 되찾고자 우리가 갈망하는 ‘공존의 행복’을 ‘수영장’의 소재로 표현하였다. 영상 말미의 꽃은 혹독한 계절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생명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다시 아름답게 피어 날 것이다.
소리도 없이
3분 41초
중력을 거스르고 상승하는 물방울의 거침없는 모습을 그렸다. 물방울은 독립된 객체로 우리 자신 의 투영된 모습이며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용기있게 나아 갈 것이다. 비록 작은 존재이나 진화하는 붉은 빛의 물방울처럼 특별하고 강해질 것이다.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 앞 으로의 시대를 맞이하길 바란다.
아무런 생각 없이
4분 8초
‘언제’, ‘어디서든’ 타인이 지배하지 못하는 유일한 공간 ‘하늘’ 우리는 우두커니 그 곳을 바라보며 일상의 여러 감정을 말없이 건넨다. 하늘에서 구름 폭포가 떨어진다. 하늘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 다. 어쩌면 그 동안 건네주던 여러 감정의 해소 아닐까.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우두커니 구름 폭포를 바라보며 잠시 ‘무념의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
코끼리가 타고 온 풍선
3분 13초
삶의 무게에 눌린 몸과 마음을 깃털같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치환하는 풍경을 담았다. 불편한 시 대 이전의 기억을 되찾고자 우리가 갈망하는 ‘공존의 행복’을 ‘수영장’의 소재로 표현하였다. 영상 말미의 꽃은 혹독한 계절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생명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다시 아름답게 피어 날 것이다.
축복
3분 22초
성당에서 느껴지는 평온과 염원을 디지털로 구현하였다. 스테인글라스 창 뒤로 해가 뜨고 지는 경과를 통해 빛의 생명을 표현하였고 이로 인해 그림들이 살아 움직이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바 닥까지 비쳐지는 강렬한 ‘빛’은 존재의 위엄을 상징하고 종교적 색채의 감성을 관객의 시선 속으 로 스며들도록 한다.
별과 달이 친구가 되는 날
2분 55초
잊혀진 동심이란 무엇일까. 동화적 상상을 기반으로 감수성을 담아내었다. 인생의 절벽에서는 인 내심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언제나 삶의 방향은 스스로 쥐고 있었다. 등대는 내 존재의 기둥이자 존립하고 있는 버팀목이다.
각자의 하늘
3분 30초
잔디 속 하늘은 심적 자유의 ‘창’이자 안식의 거점이다. 잔디 밖 공간은 현재와 현실을 내포하는 지점이다. 관객은 상반된 이분법적 공간 위를 걸어가며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영상 마 지막의 나비와 아이들의 놀이 소리는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영원한 안식
2분 40초
친숙한 조각상의 이미지를 통해 심미적 안식을 전달한다. 바닥에서 끌어 올라오는 빛의 파티클은 고결한 분위기 속 빛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빛으로 치유되는 조각상은 매우 천천히 움직이게 된 다.
구름이 걷히면
1분 45초
오프닝은 구름 속을 유영하는 1인칭 시점으로 시작된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지평선을 향해 순식 간에 날아간다. 관객은 하늘이라는 무한한 공간의 이동을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잠시 하늘 위에서 휴식을 취해 보자.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할 거야
4분 25초
단절의 시간동안 우리는 수많은 이별과 기회를 놓쳤다. 치유의 가장 큰 목적은 내 스스로의 존재 감을 상기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서로를 마주하며 미소를 바라볼 것이다.
생각하는 사람
2분 5초
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을 인용하여 제작하였다. 전시장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의미에서 관객은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는 메시지이다. 조각상의 오리지널 텍스쳐에서 강렬한 붉 은 색으로 바뀌는 변화는 잊고 있던 의식의 부재 혹은, 감성의 풍만한 충족을 의미한다.
상실의 징후들
독재자여, 저는 자유입니다!
02:50
인공지능 로봇의 확장과 자유는 새로운 기술 진보의 시대를 의미하지만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고 소수 엘리트에 의한 통제가 가능한 잠재력은 인류의 행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우려는 인종이나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평등과 자유를 요구한 찰리 채플린 영화의 ‘위대한 독재자’의 연설과 대비가 된다. 채플린의 연설은 인간 관계와 연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수의 엘리트 그룹이 대중의 운명을 통제하도록 허용하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였다. 또한 권위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연민의 힘을 표방하고 있다.
좋아해줘
03:17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중독의 교활한 본질을 탐구한다. ‘좋아요’ 와 ‘팔로워’를 통한 검증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로 인해 종종 우리의 진정한 자아와 충돌하는 온라인 페르소나가 생성되었다. 현실과 온라인 세계 사이의 이러한 단절은 정체성의 상실과 피상적인 성공 척도에 집중하는 더 큰 사회적 문제의 징후로 연결된다.
붉은 새벽
02:45
주거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변질되어 버린 한국 부동산의 현실을 비판하며 가치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부동산 투자를 통한 부의 축적에 대한 지나친 욕망의 경향은 자본주의 체제의 더 깊은 문제의 징후이다. 부와 과시에 대한 욕망은 샹들리에의 밝고 화려한 불빛처럼 성공과 권력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수단이 된다.
상실의 징후들
02:55
과도한 자본주의, 끊임없는 전쟁, 환경 오염, 소셜 미디어의 유해한 영향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교묘하게 엮어 작품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한 걸음 물러서서 우리 세상을 형성하고 있는 거시적인 문제들에 대해 성찰하도록 초대한다. 화면 중앙에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거대한 동공의 시선과 마주한다. 이것은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의 포괄적인 특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문제의 복잡성을 더욱 강조하고 어지럽히는 시각 효과는 우리 세계의 혼란스러운 상태를 반영하는 불안감과 방향 감각 상실을 만든다.
또 다른 지점
03:40
관람객은 연속되는 추상적 형태의 선과 색상의 상호 작용을 탐구함에 따라 의식적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감정, 인식 및 생각의 해방으로 이어지는 다차원적인 경험으로 나아가게 된다.
헤아릴 수 없는 무의식의 깊이를 통해 자신의 의식 영역을 넘나들며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개인을 존재의 우주 구조에 연결한다. 공간의 흐름에 감각을 맡긴 채 감정에 스며드는 우주적 리듬과의 상호 연결성을 상기시켜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하는 깊은 유대를 형성한다.
만약에...
03:10
영상 속 'Fake News(가짜뉴스)'는 긍정적인 뉴스에 대한 현세대의 열망과 현재 부정적인 기사로만 도배되고 있는 뉴스 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폐해를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날로그 TV와 변화하는 뉴스 내러티브를 통해 관객은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Fake News’의 매력을 인식하는 동시에 전쟁의 가혹한 현실과 환경과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도록 독려한다. 궁극적으로 이 작품은 관객이 행복한 환상에 기대지 않고 진실을 찾고 받아들이도록 격려하며 현재의 문제에 직면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생각하자는 관점에서 표현되었다.
마지막 놀이동산
03:18
쓰레기 매립 문제와 환경 오염은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더미 같은 쓰레기가 쌓여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계속해서 악화가 되고 있다. 쓰레기 산 속에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엔터테인먼트의 한 형태로 만드는 현상을 통해 우리가 환경을 보고 다루는 방식이 문제의 심각성을 사소하게 만들고 쓰레기 산더미를 오락의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우리는 이것이 허용 가능하고 정상적이며 심지어 관심 밖의 세상이라는 무지를 표방하고 있다. 영상은 이러한 풍자 속 세태를 오락거리를 통해 관객과 체험하고 고민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희로애락
03:18
일상의 본질과 그 속에서 소주가 하는 역할을 장치로 사용하였다. 폭죽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의 고군분투를 헤쳐 나갈 때 경험하는 복잡한 감정의 범위를 묘사하였으며 삶의 압박에서 일시적인 탈출의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는 소주는 사람들이 슬픔에서 위안을 찾는 작은 세계로 묘사된다. 영상 속 등장하는 소주는 근심 걱정을 잊게 하고, 위로를 찾게 함으로써 잠시나마 휴식을 줄 수 있는 매개체로 해석한다. 폭죽의 밝고 아름다운 빛의 폭발은 사람들의 삶에서 기쁨과 행복의 순간을 상징한다. 이러한 사례는 작은 승리, 축하 또는 순수한 기쁨의 순간일 수 있다. 반대로 크고 폭발적인 폭죽의 폭발은 분노, 좌절, 정서적 혼란의 순간이다.
멋진 신세계
03:05
소설 멋진 신세계의 소마(soma)라는 약물은 현실 도피와 쾌락의 수단이 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성과 개성의 상실로 귀결되는 강력한 약을 상징한다. 이것은 오늘날 현세대가 겪고 있는 ’상실‘ 과 ’중독‘과 ’쾌락 추구 행동’에 비유될 수 있으며, 이는 종종 인간성과 개성, 현실 세계 속의 자아을 상실하게 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알약은 소마를 상징하며 그 안에는 피상적 관계에 지쳐버린 자아가 갇혀있다. 비이상적 세계로 떨어지는 소마를 통해 ‘의미’를 잃어가는 자아와 희생을 탐구한다.
컬러 테라피
03:35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의 변화는 조화롭게 혼합됨에 따라 우주적 느낌이 주변에 스며들어 깊은 사색과 내면의 고요함을 촉진한다. 반복되는 추상 구조의 배열은 시각적 가이드 역할을 하여 관람객의 시선을 형태와 인식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각 요소는 신중하게 배치되어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복잡한 패턴을 가로지르면서 내면의 위로와 평온함을 불러일으킨다. 이 몰입형 경험은 시간이 느려지는 것처럼 보이며 물리적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의미 있는 상호 작용과 연결의 기회를 만든다. 이를 통해 잠시나마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안식을 찾길 바란다.
손에 닿으면
02:50
주변의 황량하고 오염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외로운 나무에게 다가가 손을 뻗는다. 산업화와 자연 사이의 이러한 병치는 대기 오염 문제와 탄소 배출의 파괴적인 영향을 포함하여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강조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의 존재는 이전 세대의 행동으로 인해 암울한 미래를 물려받은 현세대를 상징한다. 그러나 외로운 나무는 이 암울한 환경에서 희망의 빛을 제공한다. 아이의 뻗은 손은 행동을 취하고 변화를 일으키며 자연과 손을 뻗어 연결하고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보다 환경 보호를 우선시해야 할 필요성을 상징한다.
도래의 시대
02:45
AI가 발전함에 따라 인류에게 새로운 긍정적인 도전과 반대로 위협 또한 동반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AI의 긍정적인 방향뿐만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성장의 잠재적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작품의 재료는 순수하게 AI가 만든 이미지, AI의 사고를 바탕으로 작성된 텍스트, AI 음성의 조합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에게 AI로 제작된 미디어아트에 대한 미묘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탐구하고 AI와 인간의 교차점을 찾으려고 시도하였다. 우리는 AI 개발의 긍정적인 측면을 검토하는 동시에 그에 수반되는 위험과 도전에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인간성과 가치를 보존하면서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AI를 우리 사회에 통합하는 방법을 찾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도시의 바다
04:20
현대 도시 생활과 자연과의 연결 상실에 대한 신랄한 논평을 제시한다. 빌딩으로 밀집된 도시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거대한 고래의 병치는 유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사이의 극명한 대조를 강조한다. 고래는 인간의 상실과 존재의 허무함을 나타내는 우리의 자아로 대변된다. 차갑고 영혼 없는 도시의 이미지는 사람들이 도시 환경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외로움을 반영한다. 고래를 우리 자신과 비교함으로써 작품은 인간성을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우리가 세상에서 우리 자신의 위치와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성찰하도록 자극한다.
잃어린 도시 영혼들
03:10
도시를 가득 채우는 네온사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자본주의를 상징한다. 넘쳐나는 네온사인은 우리의 생활 공간을 포함한 모든 것의 소비와 상품화에 대한 공격적인 추진을 반영한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수많은 네온사인은 점멸하며 사라진다. 이것은 소비 시스템이 지속 불가능하고 궁극적으
로 자기 파괴적임을 나타내는 징후이며 네온사인의 아름다움은 수명이 짧고 네온사인이 장식하는 건물의 내부 현실은 종종 과소비, 낭비, 불평등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에덴의 재구성
04:40
자연이 인공생명으로 변모하고 로봇 꽃이 등장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이러한 변혁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성찰하는 것이 중요 하다. 자연환경의 퇴화와 인공자연의 출현은 우리가 직면한 세대적 변화를 대변한다. 인간을 상징하는 나무와 꽃은 인공물로 대체되고 있다. 이것은 인류의 본성과 기술과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기술 발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효율성 및 편의성 증가와 같은 이점을 가져왔지만 우리는 인간의 의미를 상실할 가능성에 직면하였기 때문이다. 작품을 통해 점점 더 기술화되는 사회에서 인간의 본질과 가치, 공감을 잃고 있는 위험에 대해 관객은 성찰하도록 격려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중점이다.
치유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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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3분 45초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마스크 때문에 서로의 표정이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다. 감 정교류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웃음도 많이 사라졌다. 영상 속 푸른 머리소녀의 표정은 꽃으로 대 변해준다. 푸른 꽃은 희망을 상징하고 선한 영향력을 내포하고 있다. 번져가는 꽃잎은 주위의 사 람들에게 전파되어 미소가 드러나게 해준다.
겨울산
4분
기나긴 눈보라 터널을 지나 마주하는 겨울산은 우리가 뜻하지 않게 겪게 되는 어느 기억의 파편 이자 사건이다. 겨울산을 항해 우리는 한발씩 내딪으며 걸어간다. 눈 바닥 속에서 긴 발자국을 남 기며 우리의 흔적을 남겨간다.어느새 우리는 겨울산을 포용하는 관조적 자세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서있는 곳은 우주가 되고 겨울산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지친 현실 속의 우리 에게도 어느 순간 겨울산이 나타났으면 한다.
나의 태양
5분 50초
불멍의 시간을 거치는 의식의 흐름을 시간별로 구성하였다. 영상을 멍하니 바라보면 동공의 시선 과 초점이 흐려져 간다. 시공간의 존재를 벗어나 ‘무념의 터널’에 도달하는 ‘명상 테라피’이다. 관 객은 차분한 상태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껴보길 바란다. 어느새 평화로운 내적공간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언젠가는 하늘을 날꺼야
3분 4초
외부에서 바라보는 정어리떼의 위엄은 군무같은 움직임에 놀랍기도 하고 때로는 거대함에 무섭기 도 하다. 하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폭풍의 눈처럼 질서정연한 모습에 평온함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어리떼 터널을 지나는 동안 관객은 의식의 흐름을 늦추고 물결에 몸을 맡긴 채 평온함을 가져보길 바란다.
어느 오후 날
3분
삶의 무게에 눌린 몸과 마음을 깃털같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치환하는 풍경을 담았다. 불편한 시 대 이전의 기억을 되찾고자 우리가 갈망하는 ‘공존의 행복’을 ‘수영장’의 소재로 표현하였다. 영상 말미의 꽃은 혹독한 계절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생명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다시 아름답게 피어 날 것이다.
소리도 없이
3분 41초
중력을 거스르고 상승하는 물방울의 거침없는 모습을 그렸다. 물방울은 독립된 객체로 우리 자신 의 투영된 모습이며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용기있게 나아 갈 것이다. 비록 작은 존재이나 진화하는 붉은 빛의 물방울처럼 특별하고 강해질 것이다.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 앞 으로의 시대를 맞이하길 바란다.
아무런 생각 없이
4분 8초
‘언제’, ‘어디서든’ 타인이 지배하지 못하는 유일한 공간 ‘하늘’ 우리는 우두커니 그 곳을 바라보며 일상의 여러 감정을 말없이 건넨다. 하늘에서 구름 폭포가 떨어진다. 하늘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 다. 어쩌면 그 동안 건네주던 여러 감정의 해소 아닐까.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우두커니 구름 폭포를 바라보며 잠시 ‘무념의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
코끼리가 타고 온 풍선
3분 13초
검은 장막 속에서 유유히 걸어오는 코끼리는 서서히 상아가 닳기 시작한다. 점점 존재가 사라지 고 남겨진 자리에는 인공으로 포장된 귀여운 코끼리로 대체된다. 우리의 깊고 어두운 내면 속의 ‘상실’은 공감각적 기억을 통해 회귀되기도 한다. 그것은 나의 코끼리였고 누군가의 코끼리였을 것이다. 상실되어 인위적으로 덮인 기억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내 스스로의 존재를 확립하는 것 이야 말로 진정으로 원하는 치유의 목적이다.
축복
3분 22초
성당에서 느껴지는 평온과 염원을 디지털로 구현하였다. 스테인글라스 창 뒤로 해가 뜨고 지는 경과를 통해 빛의 생명을 표현하였고 이로 인해 그림들이 살아 움직이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바 닥까지 비쳐지는 강렬한 ‘빛’은 존재의 위엄을 상징하고 종교적 색채의 감성을 관객의 시선 속으 로 스며들도록 한다.
별과 달이 친구가 되는 날
2분 55초
잊혀진 동심이란 무엇일까. 동화적 상상을 기반으로 감수성을 담아내었다. 인생의 절벽에서는 인 내심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언제나 삶의 방향은 스스로 쥐고 있었다. 등대는 내 존재의 기둥이자 존립하고 있는 버팀목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차가운 밤바다처럼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있겠지만 언젠가 우리를 반기는 저 수많은 별들처럼 희망과 사랑이 찾아올 것이다.소녀는 마음 속 깊은 곳 지쳐 있는 내적 자아이다.
각자의 하늘
3분 30초
잔디 속 하늘은 심적 자유의 ‘창’이자 안식의 거점이다. 잔디 밖 공간은 현재와 현실을 내포하는 지점이다. 관객은 상반된 이분법적 공간 위를 걸어가며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영상 마 지막의 나비와 아이들의 놀이 소리는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영원한 안식
2분 40초
친숙한 조각상의 이미지를 통해 심미적 안식을 전달한다. 바닥에서 끌어 올라오는 빛의 파티클은 고결한 분위기 속 빛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빛으로 치유되는 조각상은 매우 천천히 움직이게 된 다. 성모 마리아의 시선은 고통받는 예수를 향하며 위로와 안식의 정서를 나타낸다. 조각상이 내 포하는 사랑의 힘을 미묘한 타임라인을 통해 호흡을 깊고, 숭고하게 느껴보길 바란다.
구름이 걷히면
1분 45초
오프닝은 구름 속을 유영하는 1인칭 시점으로 시작된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지평선을 향해 순식 간에 날아간다. 관객은 하늘이라는 무한한 공간의 이동을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잠시 하늘 위에서 휴식을 취해 보자.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할 거야
4분 25초
단절의 시간동안 우리는 수많은 이별과 기회를 놓쳤다. 치유의 가장 큰 목적은 내 스스로의 존재 감을 상기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서로를 마주하며 미소를 바라볼 것이다. 인류애는 여전히 보존되고 유기적으로 더욱 강해졌다. 긍정과 희망을 내포하는 다양한 언어를 통해 관객은 존재의 소중함을 얻어 가길 바란다.
생각하는 사람
2분 5초
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을 인용하여 제작하였다. 전시장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의미에서 관객은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는 메시지이다. 조각상의 오리지널 텍스쳐에서 강렬한 붉 은 색으로 바뀌는 변화는 잊고 있던 의식의 부재 혹은, 감성의 풍만한 충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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