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네이처

SUPER NATURE


2020.09.12 ~ 2022.02.02

소개 

<수퍼 네이처>는 올 해 환경의 날 주제인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에 초점을 맞추어, 환경단체(부산환경공단, WWF, 대자연)들과 함께 환경 운동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관람객들로 하여금 환경 문제에 대한 자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참여작가 

꼴라쥬플라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카림라시드, 고지인, 김남표, 김민수, 김영원, 김정민, 김지희, 두민, 류지윤, 신이철, 안효찬, 이상훈, 이세현, 이송준, 이원주, 이태수, 이호준, 임채욱, 황유식


신이철


도자의 편견과 영역을 깨는 신이철은 표현 대상에 있어서도 한계를 넘어섭니다. 작가가 창조한 '로버트 태권보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배도 나오고 퇴화된 모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시대를 함께한 영웅이 영원히 살아있는 작품으로 남기를 바라는 작가의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임채욱


한지에 인화된 산은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킵니다. 구기거나 접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인 산의 형태로 만들어 우리의 시야를 확장시킵니다. 관객을 압도하는 그의 작품을 통해, 인간은 자연에 있어 절대적 주체의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며,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함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김정민


마치 기억의 파편을 조합한 듯 구축된 그의 형상들은 무의식의 공간을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해 희생된 동물의 조각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애도할 기회를 가집니다. 간략화된 형상과 파스텔 톤의 색감은 보는 이에게 친숙하게 다가오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매우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류지윤


꽃을 매개로 존엄한 자연 속 인간존재의 무상함, 생성과 소멸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삶의 편리와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자연을 인공적으로 바꾸지만, 우리는 자연이 가진 것들 중 가장 연약한 꽃 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


'프루스트 의자'는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영감을 받아 바로크 양식의 의자에 수많은 초현실주의적 점을 찍어 발표한 멘디니의 밀리언 셀러 작품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미 과거에 존재했던 기성품 위에 그래픽 처리를 하여 재해석한 결과입니다.


이송준


인간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되고 소모되는 동물들의 모습을 스테인리스 식기를 재활용하여 표현합니다. 효율성만을 위해 제작하여 사용되고 쉽게 버려지는 식기들의 모습은 모소되는 동물, 자연과 닮아 있습니다. 버려지고 멈추어 있는 식기들은 화려한 미디어 작품을 만나 찬란하게 빛을 발합니다.


김영원


'인간이 곧 우주' 임을 인체 작품을 통해 드러내며, 인체에 만물의 모든 섭리가 함축되어 있음을, 또 사람의 몸이야말로 세상의 근원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을 조각에 빌어 표현하면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에 녹아들어 관계를 맺으며 인간의 삶을 성찰하게 됩니다.


카림 라시드


대중이 많이 소비하는 디자인이 바로 가장 좋은 디자인이며 그 결과물을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70년대부터 디자인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작품들을 통해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그가 제작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됩니다.


김지희


화려한 왕관과 수많은 오너먼트와 같이 다양한 코드가 담긴 이미지들을 통해 현대인의 '욕망'을 표현합니다. 더불어 길함을 상징하는 동물들을 거대한 화면으로 표현하며 그것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희망을 반추하게 합니다.


두민


본능적으로 항상 무언가를 욕망하며 이를 얻기 위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주사위를 던지는 모습은 현대사회의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개발되고 있는 자연은 우리에게 윤택한 삶을 가져다주고 있는 반면 그로 인해 자연을 해치기도 합니다. 주사위를 던지듯 무엇이 우리에게 더 좋을지 미래의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상훈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쉽게 지나쳐버린 주변의 동물들이 소중한 존재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이유로 우기에 처한 동물들은 늘어나고 있고, 지구는 인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크고 작은 생명체들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생명의 보편적 가치와 그들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세현


군 생활 중 작가가 야간투시경을 통해 본 비무장 지대의 풍경은 시야 전체를 붉게 물들이면서 아름다움, 공포감, 비현실적임, 상실감 등이 동시에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으로 깊게 인식됩니다. 이세현은 사라지는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의 풍경화는 잃어버린 과거, 사라져가는 풍경, 그리고 잠식당하는 기억에 대한 것입니다. 그가 표현하는 붉은 산수는 가장 자연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탈 자연화된 풍경입니다.


안효찬


인간에 의해 태어나고 도살되는 돼지와 환경을 무분별하게 파괴하여 세워지는 건물 공사 현장을 소재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덥집니다. 여기서 돼지는 단순한 동물이 아닌 '자연의 희생'으로 표현되었고, 건물이나 공사현장은 자본주의를 상징하며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의미합니다. 안효찬 작품들은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우리 사회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민수


현실의 삶을 반영하는 민화의 특성에 기인하여 작가는 현재의 욕망의 대상이 되는 도상들을 반복적인 붓질로 표현하여 현대사회를 드로잉으로서 보여줍니다. 작가의 목적은 민화의 전통적인 형식과 의미를 유지한 채 그 안에 담기는 내용을 어떻게 지금 현재에 유효한 이야기로 끌어내는가에 있습니다.


이태수


이태수는 가벼운 재질로 무거운 대상을 표현한다는 모순적인 관계를 만들어 냅니다. 내가 본 것이, 경함한 것이, 그리고 생각한 것이 틀릴 수 있고 참된 진실,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끔 유도하며 편견과 선입견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보여지는 것과 실제의 가치, 그리고 기대되는 것과 다른 현실의 이야기들을 관객에게 되묻습니다.


김남표


인간 사회의 산물과 자연의 구성물, 동물들의 조합을 통해 초현실적인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 사물들의 조합은 더없이 치밀해 보이지만 무작위적으로 완성된 형상이며, 연고나성이 없는 우연한 조합입니다. 이는 즉흥적으로 폭발적인 작가의 집중력을 근간으로 표현하며,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철저하게 작가만의 무의식의 세계를 투영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Origami 시리즈는 종이를 접어 만든 형상의 철조 작품입니다. 종이접기는 유년기 시절 누구나 경험해본 놀이입니다. 보다 보편적인 이미지로 보는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지만 평소에 알고 있던 종이접기 크기와 대비되는 스케일로 보는 이들의 비논리적 흥비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사물을 매우 크게 확장하는 방식은 초현실주의의 가장 대표적인 표현방식입니다.


이원주


인간은 공존의 대상이 되어야 할 자연을 지배의 대상으로 격하시키고, 자연의 구성요소 중 하나에 불과한 인간을 전체 자연의 지배자로 설정하여 그 권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스스로 설정한 지배자의 위치에 있는 인간을 부정하기 위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의 얼굴을 지워버리고 짐승의 얼굴로서 그 자리를 대체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 동물의 존재가치는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쿤스트원 서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1층 

16, Gangnam-Dearo 162gil, Gangnam-Gu, Seoul, Korea


쿤스트원 부산

 부산 동구 영초길 191번길 8-1 

8-1, Yeongcho-gil 191beon-gil, Dong-gu, Busan, Korea


(주)쿤스트원     CEO: 우주형 ㅣ Business License: 684-88-00335

Communication Sales Business Report: 2020-서울강남-01403 호

Tel. 02-541-6652 ㅣ Fax, 02-541-6653 ㅣEmail.artdirector@kunst1.co.kr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16, 1층 101호 쿤스트원


쿤스트원 서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16 

16, Gangnam-Dearo 162gil, Gangnam-Gu, Seoul, Korea


쿤스트원 부산

부산 동구 영초길 191번길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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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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